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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

미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다우, 나스닥지수 폭락이유는 연준때문?

 

간밤에 나스닥, 다우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테슬라가 무려 -8% 애플도 -3% 등..기술주 중심으로 인한 폭락이 나왔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식이 참 쉽지가 않네요.. 금일 코스피 코스닥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증시 폭락의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채금리상승

가장 큰 이유는 미국채 금리상승입니다. 미국채란 쉽게 말해 미국이 여러 경제 주체들에게 돈을 꾸는 이자율입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인데. 주식과는 달리 그 등락의 폭이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 급작스레 금리가 뛰면서 이에 놀란 기존 채권 보유자들이 패닉을 보였고. 주식시장까지 혼탁해져 폭락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채 금리 상승이 주식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미연준(fed)에 대한 불신감

가장 큰 이유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깨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입니다.

보통 금리는 세계의 은행이라고 불리우는 연준에서 조절합니다. 시장 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금리를 올리고, 시장에 돈이 없다고 판단하면. 금리를 낮춰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칩니다.

 

작년 코로나 발 충격 이후. 세계증시는 연준의 한마디만 믿고 달려왔습니다. 연준의 무조건적인 양적완화 천명과 사실상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자세에. 풀린 유동성이 자산가격 상승을 주도 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장금리가 갑작스레 오르자. 연준에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투자자 사이에서 생겼고. 이는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을 불러왔습니다.

 

저금리 상황에서. 돈을 빌려 성장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금리가 오른다면. 당장 갚아야할 돈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이상 공격적인 투자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투자심리가 줄어들고 시장유동성이 줄게 되기 때문에 증시역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증시는 폭락만 남은 것일가요?

 

그래도 믿을맨은 미연준

 시장이 이렇게 발작하는 것은. 결국 연준에 대한 불신때문입니다. 미국이 갑작스레 유동성을 줄여버리면. 세계시장은 패닉이 오겠죠. 하지만 연준은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줄일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파월까지. 현재는 유동성을 줄일때가 아니라. 오히려 크게 부양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백신이 여전히 보급중이고. 미국 내 고용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오곤 있지만. 미연준과 재무부의 발언만 보면 사실상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을 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플레이션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에서 더이상의 증시폭락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현재의 폭락은 시장의 참여자들이 미연준에 대한 의문부호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연준이나 재무부가 유동성을 줄이지 않겠다는 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순간 시장은 다시 평정심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지금상황에서 연준이 발을 뺀다면. 앞으로도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www.news1.kr/articles/?422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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