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 공매도 세력의 도발 및 호재성 재료 출현.
게임 스탑은 비디오 게임을 파는 회사입니다. 다들 옛날에 팩게임 많이 해보셨죠?
게임 콘솔에 쓰이는 게임 콘텐츠를 파는 회사 입니다.
온라인 게임의 활성화로..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빠지는 회사라고 평가 받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게임 스톱이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기존에 이름 날리던 뛰어난 ceo를 영입하며.
한동안 죽어있던 주식이 다시 재평가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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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게임스톱' 급등…행동주의 투자자 코헨 이사회 진입"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헨이 게임소매업체인 게임스톱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베팅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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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 3개월만에 아래 그래프처럼. 경이로운 수익률을 냅니다...80불 아래 였던 주가가. 300불이상까지 치솟게 됩니다.하지만 이 배경에는 게임스탑이라는 회사의 기본 펀데먼털의 변화보다는
공매도 세력과의 싸움이 있습니다.
공매도란?
일단 공매도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말이 어렵지만. 한마디로 주가가 내려간다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시장 참여자 중 비이성적으로. 올라갔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해당 종목에 공매도를 치게 됩니다.
공매도를 치기 위해선.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식을 빌려야 합니다. 주식을 빌리고. 일주일 뒤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진 가격에 주식을 사 빌린 주식을 갚는 식으로 수익을 냅니다,
예를들어 삼송전자라는 주식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가 이 삼송전자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고.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여. 공매도를 칩니다.
삼송전자 1월 2일 호가 : 10만원
삼송전자 1월19일 호가 : 1만원
공매도 세력은 1월 19일날 1만원에 삼송전자를 사서 빌렸던 주식을 갚을 수 있습니다. 10배의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주식을 단 한주도 갖고 있지 않아도. 주식을 빌려서 거래 할 수 있는 제도가 공매도 입니다. 시장의 비이성적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 세력에 의해 돈을 잃은 개인이 다수이고. 제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늘 문제가 되어왔었죠. 한국에서도 끊임없이 공매도가 문제가 되어 현재는 중지 된 상태이고. 그 제도를 보완하려고 합의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인이 공매도 세력에 불만이 있는 상황에서. 개인들이 주로 투자했던 게임스탑에. 여러 공매도 세력이. 하방으로 베팅을 하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공매도 헷지 펀드 중 유명한 씨트론은 아래 처럼 트윗을 날립니다.
이 트윗은 잠자고 있던. 개인의 마음에 불을 확 질러 버립니다.
겁도 없이 개인에 도전합니다. 아주 심한말을 써가며. 게임스탑의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트윗합니다.
이에 공분한 개인투자자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dc주식갤 같은 레딧에 wallstreetbets란 커뮤니티에 모이게 됩니다.
이렇게 개인들이 힘을 합쳐. 주식을 매수하게 되니. 게입스탑주가는 하루 변동성이 100%가 될정도로 등락 폭이 커지게 됩니다.
사실. 미국인들 중 다수는 월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지난 2008년. 미국 발 금융 위기 때. 주된 이유는 금융기관들의 무문별한 대출과 도덕적 해이 때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금융시스템이 붕괴 됐고. 이 피해는 평범한 미국 중산층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대부분이 집을 잃고.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 와중에. 금융기관 들은 구제금융이란 이름으로 구제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의 다수는 여전히 이런 금융기관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와중에. 저런 트윗으로 시장을 어지럽히려고 하니 개인들이 나서서 이를 저지하려 한 것입니다.
심지어 개인들이 헷지펀드 관계자들을 협박하거나. 가족에게 까지 전화를 걸어. 위협한다고 하니. 정말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1290026&t=NN
게임스탑 사태로 헤지펀드 대굴욕목숨 위협 도와달라
미국 월가에서 `공매도의 전설`로 불리는 헤지펀드 대표가 개미군단 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트론 리서치 대표 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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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헷지 펀드의 대표는 백기를 들고 투항하고 있습니다. 주식이 급등하니. 공매도 세력은 다시 주식을 사서 올려야 하니. 숏스퀴즈가 나고. 결국엔 파산 확률이 높아지니. 이제는 반대로 헷지펀드들이 개인에게 애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와중에도 공매도는 여전히 많이 줄진 않았다고 하니.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게임스탑의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일단 게임스탑이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잠재성과 사업 구조에 비해. 단기적 공매도 이슈로 너무 급등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노이즈라고 할 수 있는 공매도와 개인간의 다툼이 끝나면. 결국 주가는. 회사 이익의 함수이기 때문에. 제자리를 찾아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자신이 강심장이고.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장에서. 크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번쯤 크게 들어가서 승부를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저같으면 안할거 같습니다..너무 변동성도 크고. 주가가 현재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있는거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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