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증시흐름을 바꾼 경제 뉴스들

2020년도 어느새 끝이가고 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1년이 정말 짧게 느껴지는데 일어났던 사건들을 쭉 되짚어 보니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참..힘드시간을 보냈기도 했는데요. 그반대로 증시는 활황이었죠.

올한해 있었던 증시에 영향을 끼쳤던 뉴스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월-솔레이마니 드론암살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4021

달러-엔, 이란 군부 실세 사망소식에 장중 낙폭 확대…0.50%↓(상보) - 연합인포맥스

 

혹시 기억하시나요? 올해 1월 세계가 경악할만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란 군부의 실세인 솔레이마니를 드론으로 암살했습니다.

 

당시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소문까지 있었으니 증시는 안봐도 뻔하죠

제 기억으론 며칠사이 4~5%가 빠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전쟁?까진 가지 않고 사건은 조용해졌지만.

유가가 폭등하고...주가는 폭락하는등 그야말로 투자자들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뉴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코로나 만큼 쇼킹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란도 아랍권에서 가지고 있는 국력이 엄청날뿐더러, 핵도 가지고 있는 만만치 않은 나라였기 때문에..당시 미국과 이란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군사력을 동원하겠다 엄포를 놓고 실제로 타격을 주고 받기도 하였으니깐요..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inthenews.co.kr/article-30743/

[코스피 마감] 중동발 악재에 기관 대규모 매도...1% 하락 - 인더뉴스(iN THE NEWS)

 

 

2. 코로나 등장 두둥ㅊ...

올한해는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정도로 코로나가 사회경제문화에 끼친 영향이 대단했습니다. 애초 시작은 중국 우한 지방이었습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국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질병이 전세계에 퍼지게 됩니다.

 

급기야 우리 우리나라까지 퍼졌고..우리 코스피는 정말 듣도보도 못한 폭락을 거듭하게됩니다.

 

최악의 폭락을 거듭했던 코로나...3월19일 최저점 1400대...ㄷㄷ

 

이때만 해도 세상이 끝나는거 같았습니다. 코로나로 폭락을 거듭하던 3월 중순 연기금의 개입으로

시장은 겨우 회복세를 보이게 됩니다..

미국 연준의 빠른 움직임과, 통화스와프 등을 통해 코스피는 급락을 이겨내고 다시 반등할 수 있었습니다.

 

 

2.각국의 돈풀기와 달러 공급

사실 이당시 증시의 주된 폭락이유는 달러가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지속되는 증시 폭락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대규모로 코스피를 팔고 달러를 원했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환매 사태를 겪으며. 금, 주식할 것 없이 모든 자산이 빠지고 달러만 상승하는 추세였습니다.

 

한도 끝도 없이 달러가 부족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함께 모두가 달러를 끌어 모았습니다.

이런 달러 부족 우려를 그나마 불식시킨 것은 한미 간의 통화스와프 체결이었습니다.

연준과 맺은 약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였으며. 원할 때 언제든 600억달러를 쓸 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에

다시 위험자산인 주식의 보유가 늘어나며, 코스피는 반등에 시작합니다..

아마 이 통화 스와프가 가장 결정적인...시점이었던거 같습니다..하 이때 풀매수 했어야 했는데.

 

 

www.hani.co.kr/arti/economy/finance/933400.html

한-미 통화 스와프 ‘600억 달러’ 체결

 

이후로도 부양책과 돈풀기는 계속 됩니다. 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 및 물가가 일정수준 평균을 넘을 때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재정에 비교적 보수적이던 EU 역시 양적완화를 통해, 유럽국가에 유동성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인이 노력한 결과. 코스피는 불가 몇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최고점을 찍고 고공행진중입니다.

 

www.segye.com/newsView/20201230513022?OutUrl=naver

2020년 증시 마감… 코스피 또다시 최고점 경신 - 세계일보

 

3.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

미대선 역시 올해 증시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임에 실패하며, 민주당의 바이든이 당선됩니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의 불복이슈, 바이든의 증세정책 등의 불안 때문에. 증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됐었습니다.

 

어찌됐건 우역곡절 끝에 바이든 당선이 확실시 되었고. 증시는 대선 리스크를 극복하자마자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빅테크 주식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뭐 이것저것 다올랐습니다. 마치 호재를 찾아 헤매는 한마리의 맹수처럼. 어떤 뉴스도 호재로 빨아 들여 올려버리는 강한 시장이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됩니다. 미중갈등을 주 정치적 아젠다로 삼던. 트럼프에 비해. 미중 갈등이 많이 개선될거라는 기대심리도 뒤따랐습니다. 또한 인프라 투자,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월가의 희망이 담긴 주식 랠리였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재닛옐런은. 그야말로 시장을 잘아는 사람으로 평가 받는 인물입니다.

비교적 비둘기파로 여겨지며, FED의장 출신으로 그 누구보다 시장친화적인 인물입니다.

 

월가는 이에 환호했고. 이는 증시의 떡상으로 이어집니다. 

 

biz.sbs.co.kr/article/10001004122?division=NAVER

바이든, 재닛 옐런 ‘美 첫 여성 재무장관’ 공식 지명

 

 

4.백신보급

악화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계속된 증시의 랠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백신 덕분입니다.

 

화이자를 시작으로 모더나까지 현재 두가지가 FDA의 승인을 받아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종식은 결국 시간 문제일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고. 셧다운 이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만들어줬습니다. 백신의 특성상 그 접종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시간 문제일 것이라는 게 많ㅇ은 사람들의 예상입니다.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 우려가 조금은 약해졌고. 이때문에 증시가 올라올 수 있었네요..모더나는 올해 엄청난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고. 다른 백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는 신풍제약이란 제약사가..치료제 이슈로 경이로운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아주 대단한 해였네요

 

www.yna.co.kr/view/AKR20201201147700009?input=1195m

미 "연말까지 백신 4천만회 투약…부작용 있지만 흔한 일" | 연합뉴스

 

2021년 과연 어떤 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2020년의 파죽지세를 몰고 갈지는 그누구도 알 수 없지만. 현재 바이든 행정부나. 미 연준의 스탠스로 봤을 때는 

경기가 올라올때 까지는 계속해서 이 기세가 지속될거 같습니다. 코인에...금값에 참

모든 자산이란 자산은 다오른 한해였습니다. 모두들 많은 수익을 내셨는지 모르겠지만. 다가올 2021년에도 다들

좋은 수익률 올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