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가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가는 실물경제의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받는 지표기 때문에 통계청에서는 이를 조사하여 매달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경제신문에 오르내리는 횟수가 가장 많은 경제 지표라고 할 수 있죠ㅎㅎ
아마 미국주식, 해외주식을 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cpi ppi등 물가 지표에대해 들어보신적이 많으실 겁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물가가 중요하다는 방증인데요.
아래 기사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매달 발표하는 통계청 발표에 많은 경제 주체들이 큰 영향을 받고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오늘은 주식을 조금이라도 나름대로의 주관을 통해 경제를 해석할 수 있도록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ㅎㅎ
7월 소비자물가 0.3%↑…3개월 만에 상승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올랐습니다. 품...
imnews.imbc.com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매월 통계청에서는 38개 도시에서 460개 제품을 대상으로 물가를 조사합니다.
식음료, 통신비, 그외 집세 같은 항목들을 조사하여 항목에 가중치를 둬 해당 월의 물가 지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주요 항목 및 항목의 가중치는 통계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meta.narastat.kr/metasvc/svc/SvcMetaDcDtaPopup.do?orgId=101&confmNo=101007&kosisYn=Y
:::::통계설명자료::::
meta.narastat.kr
이렇게 주요항목에 가중치를 둬 산정한 물가를 2010년도의 물가와 비교합니다.
다시 맨 위 기사를 보시면 7월 소비자 물가가 104.86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기준시점인 2015년도의 어느 시점 물가보다 4.58% 오른 것입니다.
물론 104.86이라는 소비자 물가지수 자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작년 동기 대비, 전월 대비 물가라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전월보다 0.8%상승했다는 말은 말그대로 전월보다 0.8%올랐다고 볼 수 있으며 전년동기 0.8% 상승이 라고 한다면 작년 같은 7월보다 상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딱히 다른 상황이 다르지 않은데 물가가 작년 동기대비 지나치게 오르거나 떨어졌다면, 재해, 현재 경제상황들을 종합하여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아합니다.
예를들어 지나치게 물가가 떨어졌다면. 왜인지를 경제 전반 뉴스를 통해 살펴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요가 줄었기 때문 일수도 있고, 경제가 좋지 않아 구매력이 떨어진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진 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뉴스는 소비자가 구매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고. 이런 뉴스가 지속 된다면 디플레이션 같은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정적인 지표로 받아 들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반대로 소비자 물가가 올랐다면, 그 원인을 살펴봅니다. 경제가 좋아져 소비자의 개인 구매력이 늘어난 것일 수도 있고, 석유 값이나, 재해로 인해 농산품 등의 가격이 올라 오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경기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과정에서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있다면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물가가 오른다면 소비자 물가가 다시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경계를 해야겠죠.
또한 실물경제는 하강중인데 어떤 이슈로 인해 원자재나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물가가 오른 것이라 판단한다면 이 또한 경계를 해야 겠습니다.
이처럼 소비자 물가지수는 그 자체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이슈와 비교하여 경제 전반을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달만의 물가만으로 경제를 예측하기에는 너무 짧으니, 이왕이면 몇개월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가 1차적으로 서비스 및 상품을 내놓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 도매 되는 가격이라. 사실상 도매 물가지수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매달
884개의 상품 및 서비스 원자재 등을 조사하여 발표합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8201356065144
'장마+유가상승' 생산자물가지수 두달째 상승
[파이낸셜뉴스] 생산자물가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장마와 휴가철 등 계절절 요인에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농축산물과 공산품 가격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
www.fnnews.com
해당 지표 역시 2015년을 기준으로 값이 책정됩니다.
생산자 물가가 올랐다면 역시 그 원인을 살펴봅니다. 장마, 유가 상승이 이유라면 물가가 불안정해질 확률이 크고.
기업은 이를 소비자에게 부담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그만큼 소비자 구매력이 위축되며 경제가 악화될 확률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사실 가격이 상승하는 초입 시기에 기업의 매출을 상승한다고 합니다. 원료 상승을 소비자에게 부담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며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비자의 구매력이 줄기때문에 생산자물가가 계속해 상승한다면
기업에는 장기적으로 부정적 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생산자 물가지수의 항목및 가중치 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61
e-나라지표 지표조회상세
--> 그래프/통계표 ○ 그래프 - 월별 생산자물가 상승률 한국은행「생산자물가지수」 ○ 통계표 - 생산자물가지수 ○ 통계표 목록 의미분석 ○ 지표설명 [지표설명] ■ 생산자물가지수 개�
www.index.go.kr
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지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경제 역시 사회과학이기때문에 어떤 영향이 무조건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경제지표를 익힌 뒤 경제를 바라보는 자기만의 시선을 가지는 것이
이 위험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공부해보시고 오늘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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