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

투자 기본상식 원/달러 환율. 주식투자에 환율이 중요한이유.

챠고라이프 2020. 5. 13. 14:36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환율과 코스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환율상승과 코스피 지수의 하락


원달러 환율이란?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원달러를 다시한번 쉽게 설명하면

1달러를 사기 위해 지불하는 원화가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오늘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라고 한다면. 1달러를 1000원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율이 내일 갑자기 900원이 된다면 달러를 그만큼 싸게 사올 수 있는 것이며

반대로 2000원이 된다면 그만큼 달러가 비싸지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환율은 1100원 선이었던거 같은데..현재는 1266원 선으로

코로나 사태로인해 100원이상 달러가 비싸졌습니다.

 

사람들은 미국의 통화인 달러를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로 불안해지자. 모두가 달러를 원했고. 결국 원달러 환율도 상승한 것이죠.

 

이렇게 미국돈이 비싸진 상황을. 환율이 올랐다고 표현합니다.

그에따라 달러가치는 올라갔고(절상) 한국돈의 가치는 떨어진(절하) 것 입니다

 

환율이 수입,수출에 끼치는 영향.

만약 환율이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내려간다면(원화가치 상승) 수출기업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환율이1000원에서 500원이 될 경우(원화 가치 상승)

미국의 "애뽈"이란 기업에서 주기적으로 한국 "삼송"에서 반도체를 산다고 가정 합니다.

환율이 1000원일때 삼송은 반도체 1개당 1달러를 받아 1000원을 벌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환율이 500원이 되었습니다. 1개당 1달러니 500원을 벌게 됩니다.

삼송은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50%이상 손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물론 삼송한테는 손해지만, 한국 제품이 그만 큼 저렴하게 느껴지는 외국인은 수입을 늘리기 됩니다.

자연스레 우리 경상수지는 높아질 확률이 높고, 수출도 늘어나게 됩니다.

 

반대를 가정해봅니다. 

 

환율이1000원에서 2000원이 될 경우(원화 가치 하락)

앞 사례와 반대입니다. 1개당 1000원을 벌다가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하여 개당 2000원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들도 바보는 아니니 이런식으로 한국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한국제품을

사지 않겠죠.. 자연스레 수출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수출이 줄어드니 경상수지도 악화 됩니다.

 

실제로 환율은 수출입에 큰영향을 끼치기에 각 국가들은

알게모르게 환율을 조정하는 정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국에 이익을 위하여 환율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환율은 일반 사람들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원달러 환율 1000원->500원이 될때

원화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그 만큼 한국 돈의 가치가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애뽈의 애이폰이 1달러 라고 가정합니다.

애이폰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고 원화가치가 상승했다면

네 개이득입니다. 1000원 이던 애이폰을 5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 돈의 가치가 올라가면, 원래 비싸게 사던 수입물들을 싸게 살 수 있으니

대체적으로 수입물가가 내려가게 됩니다. 에이폰을 500원에 살 수 있으니, 다른 수입 제품 물가도 무척 저렴해지겠죠.

원화가 쎄지니 외국 제품이 굉장히 싸게 느껴집니다. 외국 물품 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 1000원->2000원이 될때

넵 1000원이돈 애이폰이 2000원이 됐습니다. 한국돈이 쓰레기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다른 수입물가도 마찬가지로.. 대체적으로 물가가 올라가게 되죠. 서민의 주머니 사정은 더 팍팍해져 갑니다.

비싼 가격으로 굳이 미국 제품을 쓸 필요가 없으니 수입이 줄게 됩니다.

 

 


주식과 환율의 관계.

예를 들어 외국인 제임스가 주식을 삽니다.

한국 주식을 사기 위해선 환전을 해야하니 환율 1000원 일때 1달러를 환전하여

1000원짜리 주식 삼송전자를 구입합니다.

 

1달 뒤 원 달러 환율이 500원이 되었고, 삼송주식은 그대로 1000원입니다. 

제임스는 비록 주식은 그대로지만 만세를 부릅니다.

 

다시 돌아가려면 환전을 해서 돌아가야 하는데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100%이득을 올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은 환율이 내려갈때 한국 주식을 사, 환율이 올라 갈때

주식을 팔고 나가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실제로 아래 그림 과 같이

환율이 오르면 코스피는 떨어지고, 환율이 내려가면 코스피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주식에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끼치겠지만, 환율도 이렇듯 코스피 지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도..환율이 높아서 일거라는 말이 있긴합니다. 물론 진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손 까지 고려해야 하니 환율이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당연해 보이긴 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좀 떨어지면...지금 지수에서 조금 더 오를 수 있겠네요..물론 그 시점을 알 수 없으니 사후적인

결과로 봐야겠습니다. 

주식 투자시 꼭 환율도 고려해보시고 신중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환율이 오르는 시점에 코스피가 떨어진다.